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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게임

(초등 보드게임 추천) 구룡투 구룡투 더지니어스를 봤던 팬이라면 알 수 있는 게임 구룡투이다. 정확히는 임요환 씨가 누군가와 했던거 같은데 기억이 나지 않는다. 거기서 임요환 씨가 압도적인 실력으로 이겨버려 다른 관객들이 괜히 테란의 황제가 아니구나라는 걸 느끼게 해준 게임이 바로 구룡투이다. 저번에 말했던 것 처럼 초등학생이 즐길 수 있는 아주 간단한 게임이다. 2인용 게임이고 두 사람이 모두 1에서부터 9까지의 수를 갖는다. 그리고 한 턴에 하나의 수를 제출하여 누가 더 큰 수를 제출하여 승리하냐는 게임이다. 여기서 살짝 변형이 있는데 원래는 9가 가장 강한 카드라 모든 카드를 이길 수 있고 1은 가장 작은 카드라 모든 수에게 패배한다. 하지만 여기는 다르다 1이 9를 이긴다. 그게 핵심이다. 만약 1로 9를 이겼다면 그 게임은 .. 더보기
(보드게임 추천) 온천과 시체 이번에 mmm 머더 미스터리 시리즈를 재판매하길래 모두 샀다. 앞으로 가끔씩 시간이 나면 사람들과 해볼 생각이다. (머더미스터리란 살인 사건에 용의자가 되어 사건에 진상을 파헤치며 각 용의자가 갖고 있는 비밀을 알아내고 더불어 사건의 범인을 찾아내는 게임이다.) 온천과 시체는 4인 또는 5인이 모였을 때 할 수 있다. 4인으로 했을 때는 한 역할은 NPC가 된다. 또한 이 NPC가 범인이었을 수도 있다. 개요 노천탕에서 한 남자의 시체가 발견되었다! 용의자는 온천 여관의 투숙객인 소설가, 편집자, 온천 전문 문필가, 가끔 여관을 찾아왔던 댄서, 자주 출입하던 물수건 업자 총 5명. 서로가 서로를 의심하는 가운데 피해자의 타의 바구니 안에서는 소음기 가 달린 권총이 발견되어 사태는 더욱 혼돈에 빠져드는데... 더보기
(초등 보드게임 추천) 실리카우 실리카우 간단한 파티게임이다. 초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즐기기 쉬운 게임이라고 본다. 항상 이야기하지만 초등학생들과 게임을 하기 위해서는 두 가지 조건이 필요하다. 1. 게임이 간단해야 한다. - 룰이 어려우면 쉽게 질려한다. 적은 인원 수라면 몇 번이고 다시 이야기해 줄 수 있지만 초등학교 교실에선 20명 넘는 친구들에게 한꺼번에 설명하려면 무조건 쉬워야한다. 2. 경쟁적 요소가 있어야한다. - 학생들은 생각보다 경쟁적 요소에 큰 재미를 느낀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게임은 합격이다. 게임의 룰 규칙이 쉬운만큼 짧게 설명해 보겠다. 라운드는 총 3라운드이다. 테이블 세팅은 저렇게 해야한다. 그리고 나머지 카드는 덱을 만든다. 나머지 카드들을 9장씩 사람들에게 나누어 준다.(6인 기준) 선을 정하고 그 사람.. 더보기
(보드게임 추천) 원더풀월드 원더풀월드 이번 보드게임 모임에서 새로운 보드게임을 하게 되었다. 이름하여 원더풀월드! 새로운 보드게임은 항상 즐겁기 때문에 재밌게 즐겼다. 테마는 건물 짓고 건물에서 생산하는 자원을 통하여 또 새로운 건물을 짓고 해서 최종적으로 점수를 계산하는 게임이다. 먼저 게임을 평가하자면 재미있었다. 그럼 이제 장점과 단점을 알아보고 총평으로 넘어가 보겠다. 장점 1. 게임 진행이 빠르다. - 나는 병적으로 템포가 느린 게임을 싫어한다. 예를 들어 내 턴이 있고 상대 턴이 있는데 상대가 시간을 오래 끌며 계속해서 생각할 때 나는 미칠 것 같았다. 너무 루즈해져서 10분짜리 유튜브를 하나 보고 와도 될 기분이 마구마구 든다. 그러나 이 게임은 게임이 동시 진행이다. 그래서 내 턴과 남의 턴의 차이가 크게 없어서 내.. 더보기
(보드게임) 도쿄 하이웨이 도쿄하이웨이 도쿄 올림픽이라고 하면 우리는 2021년에 있었던 올림픽을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 이 게임은 1960년대에 있었던 도쿄 올림 픽을 배경으로 만든 게임이다. 그 당시 도쿄에 올림픽을 한다고 수 많은 도로를 건설하였고, 그 도로들이 아주아주 거미줄 처럼 얽혀있었다. 그 모습을 보고 보드게임 제작자가 만든 게임이 도쿄 하이웨이이다. (만약 한국의 서울을 먼저 봤으면 서울 하이웨이였으려나...? 한국의 서울도 만만치 않은데...) 장점 1. 룰이 아주 간단하다. 위의 사진처럼 기둥을 세우고 바로바로 도로를 놓으면 그만이다. 그리고 그 도로 위에 조건이 맞으면 자동차를 올리고 그 자동차를 다 쓰면 게임이 끝난다. (하지만 그렇게 게임이 끝난 경우는 없다.) -> 장점은 이게 끝이다. 나는 이 게임이 너.. 더보기
레일로드 잉크 레일로드 잉크 게임 소개 지도제작자와 같은 그림 그리기 게임의 한 종류로 서로 방해하는 등의 상호작용은 없고 자신이 잘하면 점수 잘 받는 그런 게임으로 게임과 게임 사이 쉬어가는 게임으로 적당하다. 새로 보드게임에 입문하는 사람들에게도 꺼내서 영업할 수 있는 게임이다. 초심자들에게 엄청 무거운 게임을 제시하면 지쳐 나가떨어지지만 이 정도의 게임은 새롭게 다가와서 진행할 수 있을 것이다. 게임의 장점 조용히 할 수 있다. 게임을 하면서 나오는 소음은 오로지 주사위를 던지는 소리... 그리고 다 그렸어요? 이제 던집니다. 이 말 밖에요 없었다. 서로 할 말도 없고 조용히 할 수 있는 게임이랄까..? 자신만의 철도와 도로를 그리는 게임이다. 그러다보니 자신만의 전략을 생각하며 그릴 수 있다. 나만의 세계에서 .. 더보기
(보드게임 추천) 건축가 티모르 건축가 티모르 게임 소개 드래프트 방식의 카드 사용게임으로 중세시대를 배경으로 카드를 시민으로 쓸지 농노로 쓸지를 결정하여 최종적으로는 가장 많은 점수를 얻는 게임이다. 게임을 하다보면 자신이 원하는 테크를 탈 수 있게 되고 또 다른 사람의 테크가 무엇인지를 알 수 있게 되며 어느정도의 상호작용이 있겠지만 그런 것 보다 자기가 원하는 테크를 타며 점수를 얻는 게임이다. 따라서 딱히 다른 사람을 방해하는 경우는 많이 있지 않으며 그냥 자기가 잘하면 이기는 게임이라고 볼 수 있다. 게임의 장점 1. 한 게임이 30분도 안걸린다. 요즘들어 게임 하나에 2시간씩 걸리고 설명하나에 30분씩 걸리고 이런 게임만 하다 보니 30분도 안걸리는 게임은 매력적으로 느껴졌다. 거기다가 이 게임은 잔룰이라는 것도 딱히 느껴지.. 더보기
초등 보드게임 지도제작자 지도제작자 여러 사람들이 한꺼번에 할 수 있는 게임으로 초등학교 교실에서 24명과 동시에 진행해보았다. (이론상 100명 이상도 할 수 있기에) 호기롭게 카드들을 스캔하고 피피티를 만들었다 그리고 결과적으로는 실패하였다. 지금부터 게임의 진행과 실패이유를 살펴보기로 하자. 게임의 진행방법 게임 카드를 먼저 모두 스캔하였다. 그리고 피피티로 제작한 후 대형 화면에 카드들을 띄워가며 게임을 진행하였다. 피피티에 봄 여름 가을 겨울부터 시작해서, 지도를 그리는 방법 등 예시를 들어가며 설명을 하였다. 한 명이 하나의 종이를 갖을 수 있도록 복사를 한 후 학생들 모두에게 나누어 주었다. 지도제작자 게임의 룰은 많이 단순하므로 가능하다고 생각했다. 그렇긴 때문에 여기서 지도제작자의 룰을 설명하지는 않도록 하겠다... 더보기